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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병치레 종류 및 치료, 민간요법

아기와 병원에 다니기-갈 것인가, 말 것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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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와 병원에 어떻게 가는 것이 맞나요?

아기가 태어나면 집에서 가까운 곳의 소아청소년과를 지정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. 큰 병원이 아기의 병을 더 잘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.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다니다 입원이나 검사가 필요하면 큰 병원으로 보내주고 소견서를 써줄 것이니 감기가 낫지 않는다고 이 병원, 저 병원을 옮겨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.

병원에 가야하나요?

[병원에 갈 것인가, 말 것인가, 그것이 문제로다]

책에서 얻은 지식, 서치를 통한 배움, 지인의 조언, 부모님의 말씀 등 육아를 시작하자마자 다양한 내용과 의견을 듣게 된다. 특히 많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신 할머니와 시어머니의 조언은 병원에 가는 것은 좋지 않다, 내버려 둬도 잘 자란다고 하는 경향이 있다. 사실 병이란 다 비슷한 증상과 양상을 보이므로 섣불리 원인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. 어떤 경우는 같은 병이라도 금방 낫는 경우가 있고 또는 몇 달씩 아픈 경우도 있다. 이러한 제각각의 상황이 있기 마련인데 이게 좋더라, 저게 좋더라 하는 말이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그게 무엇이든 아이의 컨디션을 가장 빨리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병원에 가서 진료받는 것이 가장 좋다.

 

[진료와 처방은 의사에게, 약은 약사에게] 

똑같은 증상이라 하더라도 진찰 결과에 따라 전혀 다른 약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. 약국에서 가벼운 약은 우리가 살 수 있지만, 아기가 어린 경우는 반드시 진료받고 의사에게 처방받는 것이 좋다. 아이의 병을 치료하는 데는 왕도가 없다. 의사의 진료를 받고 원칙대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. 병을 진단하고 무슨 약을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의사가 할 영역이다. 

[아기의 성장 발달과 육아 문제는 소아청소년과의 영역이다]

감기를 치료하는 데는 소아청소년과나 내과나 별 차이가 없다. 다만 소아청소년과는 아기의 성장 발달과 육아 문제까지도 진료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더 적절하게 조처를 할 수 있는 곳이 소아청소년과이다.

 

[처음부터 큰 병원에 가는 것이 좋나요?]

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감기를 치료하다 폐렴이라고 해서 큰 병원으로 옮긴 경우가 있을 것이다. 괜히 모르는 동네 소아과 의사를 믿었다가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부모가 있는데 원래 감기라는 병은 치료하다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는 병이다. 이 때문에 큰 병원에 다녔다고 합병증이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. 

오히려 처음부터 큰 병원보다는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다녀야 한다고 추천하고 싶다. 아이의 병원 진료기록이 저장되어 있기도 하고 의사가 판단을 내리기 쉬울 수도 있다. 큰 병원은 사람이 많고 북적대는 상황이 많다. 또한 대기 시간도 길어져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쉽게 병균에 감염될 수 있고 큰 병원에는 워낙 환자들이 많이 몰려 아이의 질병과 육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거나 질문을 길게 하기 어려울 수 있다. 

특히 예방접종의 경우는 가까운 병원에 가는 것이 더 좋다. 어린 아기의 경우는 접종의 수도 많고 기간도 짧아 멀고 큰 병원에 가는 것보다 이동이 쉬운 가까운 병원을 통한 접종이 아기와 부모에게 편하다.

큰 병원이 좋나요?

[한가한 시간 때의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면 좋다]

대개 아기와 함께 병원에 방문하는 시간이 대부분 비슷하다. 그러나 환자가 많이 밀리게 되면 아무리 성의 있는 의사라도 엄마들에게 육아에 대한 설명이나 아이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기 어려울 수 있다. 병원을 방문하기 전, 한가한 시간이나 예약 환자가 많은지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. 

아침 어린이집, 유치원을 보내기 전 시간, 점심시간 직전이나 퇴근 시간 직전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. 

유명한 소아청소년과에 사람이 특히 많이 몰리는데 유명하다고 다 잘 보는 것은 아니다. 가까운 병원에 다니다 보면 좋은 병원을 찾을 수 있고, 더 좋은 약, 잘 낫는 소아청소년과 같은 곳은 없다. 설명을 잘 해주는 소아청소년과, 아이를 이해해주는 의사가 훨씬 좋다.

[아이의 증상을 미리 파악한 뒤 병원을 가야 한다]

아이의 증상을 잘 살펴보고 가야 한다. 동반되는 특이한 증상이 있으면 미리 파악해두고 의사가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주거나 더 추가로 말해주어야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다. 간혹 아기가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병원에 오는 부모도 있는데 이럴 경우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아이의 아픈 상황이 더 길어질 수 있다. 의사는 아이의 증상에 대한 엄마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난 다음 그 부위를 진찰하고 소견에 따라 검사를 한다. 그런 다음에야 아이의 병에 대한 최종 진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이라고 할 수 있다.

그리고 질문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. "아이가 안 먹는다"라는 표현보다 "아이가 어제저녁에 밥 반 그릇을 먹었는데, 오늘 점심에는 안 먹는다"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주기를 추천한다. 그리고 변이 이상하면 변을 가지고 가야 하고 기저귀에 붉은 것이 묻어 나오면 기저귀를 가져가는 것 등의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.

 

[궁금한 점은 메모를 해가자]

소아청소년과는 병을 치료하는 곳만이 아니다. 육아에 관해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. 아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육아에 관해 물어볼 내용이 있을 경우 그때그때 메모를 했다가 병원에 갈 때 가지고 가서 물어보면 좋다. 손가락을 빠는데 치아에 문제가 없는지, 사시 같아 보이는데 눈은 괜찮은지, 말이 늦는데 괜찮은지, 몸무게는 잘 늘고 있는지, 아이의 발달이 괜찮은지 등등 생각해보면 물어볼 말이 참 많다.

 

 

♣ 출처 :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/ 삐뽀삐뽀 119소아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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